구근쟁이

오바티 글라디올러스 아닌거같딘함..;;

좌 카리스마우 파소스 (파소스 아님) 꽃 중앙에 빨간색 발현

튤립은 2년 연속 꽃을 볼 수 있을까? 튤립은 화려한 만큼 키우기 까다로운 꽃입니다.튤립 구근은 우리나라의 환경으로 아무리 잘 관리해도 구근 크기를 키우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통 구근을 구매해서 키우더라고 다음 해까지 꽃을 보기 힘듭니다.그러하여 튤립을 소모성 구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그러나 네덜란드와 같은 환경에서 적응한 튤립은  비교적 쉽게 번식시키고 다음 해 꽃을 보기 쉽습니다.)  그래서 정말 튤립 구근을 키워서 매해 꽃을 보기 어려운지 확인해봤습니다.  21년도에 꽃집에서 노란색 튤립을 구매했습니다. 정말 튤립의 정석과 같은 모습입니다.    5개월이 지난 후 튤립 구근을 수확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구근 크기가 꽃이 필 수 있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이제 11월까지 기다리다가 심어 봅니..

백합 구근은 겉에 보호하는 껍질이 없어 쉽게 수분을 잃습니다. 따라서 다른 구근과 달리 양파망이 아닌 흙에 보관합니다. 그래서 진짜 캔 상태로 밖에 보관하는것이 나쁜지 궁금해서 확인해봤습니다. 외부에 보관한 백합 구근입니다. 역시 빠른 속도로 말라갑니다. 다른 구근도 그런지 확인해봤습니다. 위에는 캐고나서 흙 밖에다 둔 구근입니다. 한 달 만에 말라서 구근으로써 생명을 다했습니다. 그러면 올바른 구근보관 방법인 구근을 흙 속에 보관해보겠습니다. 약 4개월 넘게 구근을 흙 속에서 보관했습니다. 보이는것과 같이 구근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또 백합 구근 특성상 어느정도 추운 날씨에 있어야 다음 해 꽃이 예쁘게 필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보관한 구근이였다면 벌써 말라 비틀어졌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백합 구근..

카르마 글라디올러스카르마 글라디올러스 꽃은 제가 글라디올러스 꽃 중에 가장 추천하는 꽃입니다. ​ 원래 핑크색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꽃의 색을 보면 안 좋아할수가 없더라고요 ​ 그리고 구근이 튼실onedayyou.tistory.com 마가렛 로즈 글라디올러스마가렛 로즈 글라디올러스 꽃은 일반적으로 다른 글라디올러스 꽃 에 비해 희귀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름만 들어서는 빨강색을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노랑과 주황색을 띄고 있습니다.onedayyou.tistory.com 화이트 프렌드쉽 글라디올러스화이트 프렌드 쉽 글라디올러스 꽃은 백옥같이 하얀것이 특징입니다. ​ 그렇기에 꽃다발 사이에서도 종종 껴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 물론 이 꽃 자체로도 충분히 예뻐서 좋습니다.onedayyou.tisto..

슈가러브 백합은 A (아시아틱)로 꽃 색이 화려하며 백합 품종 중에서 가장 빨리 꽃이 피며 키우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향이 없거나 미향입니다. 높이는 다른 백합에 비해 작아 화분에 키워 심기 좋습니다. 슈가러브 백합의 꽃은 각 꽃잎의 끝이 핑크색으로 중앙으로 갈수록 흰색을 띠는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틱 백합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 백합입니다. 또한 향기도 거의 없어 백합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틱 백합중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백합입니다.

인디언 썸머셋 백합 (INDIAN SUMMERSET)은 LA(롱기포리움 아시안틱) 백합으로 부활절 백합과 아시아백합의 혼합입니다. LA 백합의 특징으로는 트럼펫 모양의 큰 꽃 모양과 꽃의 긴 수명을 가지며 아시아틱 백합의 다양한 색을 가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틱 백합의 특징인 무향 혹은 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디언썸머셋 백합의 꽃은 전체적으로 분홍색에 꽃 중앙에 흰색 선이 있고 향이 거의 나지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합 향을 좋아하지 않고 분홍색의 백합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엘도렛 백합은 OT(오리엔탈 트럼펫 하이브리드)로 오리엔탈과 트럼펫 백합의 혼합종입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오리엔펫 백합(ORIENPET LILY) 이라고도 부릅니다. OT 백합의 특징으로는 향기가 진하며 꽃이 오랫동안 유지되며 다른 백합보다 더위나 추위. 병충해에 강합니다. 엘도렛 백합의 특징으로는 노란색 백합꽃이 돋보이며 꽃 크기 또한 매우 큽니다.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노란색이 보기 좋습니다. 백합 향기를 좋아한다면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글라디올러스에 대하여 글라디올러스는 이름에서 보이듯이 라틴어로 검을 의미하는 글라디(Gladius)에서 따왔습니다. 글라디올러스의 잎이 검 모양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검 백합 혹은 검투사의 꽃이라고 불렸습니다. 글라디올러스의 꽃말은 검투사의 검에서 유래된 것처럼 경고나 밀회 혹은 끈기나 침착함, 강인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외국에서는 보통 끈기, 침착함, 강인함과 같이 검투사의 정신을 꽃말로 사용합니다.) 글라디올러스의 심는 시기는 보통 3~4월에 주로 심습니다. (꽃샘추위가 지나고 난 후) 물론 저는 7월에 심었을 때도 꽃은 봤습니다. (하지만 키우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글라디올러스는 과습과 건조에도 강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게 키우면 안 됩니다. 보통 겉 흙이 말랐을 때 물을 ..

코스x코에서 글라디올러스 아노우크라는 품종을 구매했다. ​ 구근 크기들은 100원 동전보다 조금 크다. ​ 그래서 그런지 꽃도 작고 안 피는 경우도 있었다. ​ 또한 ..표지속 그림과 다르게 꽃이 폈다 .. 엄청 진한 보라색으로 ​ 확실히 구근 크기가 엄청 커진것을 알 수 있다. ​ 나는 처음 구매했을 때 구근이 가장 최고의 품질일 거라 생각했는데 ​ 오히려 직접 잘 키웠을때가 오히려 품질이 좋았다. (반대로 튤립 구근 같은 경우는 구매했을 때가 품질이 대부분 좋다.) 글라디올러스는 구근의 자구들도 많이 붙어 있어서 구근 번식에도 매우 기특합니다. ​ 듣기로는 자구들도 1~2년 키우면 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겨울을 버티지 못해 가을에는 구근을 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 오히려 집에서 가드닝을..